2019 주목해야 할

물산업 키워드

대한상하수도학회

국내외 물 환경과 산업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물산업의 이슈는 무엇일까요?
더 나은 물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물산업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올 한해 더 깊이 들여다보고 연구해야 할 물산업 키워드를 꼽아봤습니다.
  • KEYWORD 1 물관리일원화

    2018년 5월은 물관리일원화 3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역사적인 달이었다. 법 통과 이전에는 환경부와 국토부의 수질과 수량에 대한 이견으로 부처 간 물관리 정책의 이견을 조정하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법 통과로 인해 단일 부처에서 국가 차원의 통합물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물관리 정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이러한 효과를 위해서는 산하기관 등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 환경부는 국토교통부에서 이관된 조직과의 융합이 빨리 안정화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조직 안정화 기간 동안 효율적인 업무 추진 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조직 구성안 마련과 전문가들의 검토가 필요하다.

  • KEYWORD 2 노후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 중 상하수도 시설의 노후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사용 연수 30년을 경과하는 노후 상하수도시설은 지반침하 사고(도로 함몰, 도로 침하)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7년부터 정부는 오래된 상수도관이나 정수장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후상수도 시설개량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시작하여 노후 상하수도 시설을 개선하고자 꾸준히 노력중이다. 노후한 인프라는 안전사고의 잠재적 원인이므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 KEYWORD 3 물산업클러스터/물기술발전

    물산업은 물의 생산, 이송, 공급과 부품, 소재, 운영 기술, 관리 기술 등과 연관된 산업을 일컫는다. 물산업클러스터는 물을 경제재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한 곳에 모여 투명한 정보 활동을 통해 서로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해외 진출의 기반을 다지는 토대라고 할 수 있다. 물기술의 발전은 궁극적으로 물산업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상하수도 운영 분야를 목표로 이루어져야 한다. 운영 분야는 해외 선도 기업과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중·단기적으로는 부품,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술 발전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 KEYWORD 4 국제협력

    선진국 및 개도국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물과 위생 분야의 물 인권 확보를 위하여 국내외의 상하수도 주요 이슈에 대해 전문가들이 각 분야별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교류를 해야 한다. 국내 학회의 학술대회에서 주제별 국제심포지움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국내외 상하수도 관련 주요 국제 학술 행사에 참여해 물산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심화시켜야 한다.

  • KEYWORD 5 유역단위 물관리

    유역 단위 물관리는 유역이라는 지리적 경계 내의 수량·수질·생태에 영향을 미치는 토지의 이용과 다른 자원의 사용 등을 포괄하며, 통합성과 지역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지속 가능한 물 이용이 될 수 있도록 개발과 보전을 도모하고, 가뭄이나 홍수로 인한 재해를 줄이거나 예방하는 일을 유역 단위 물관리라 할 수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통합물관리를 위해 유역 간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 KEYWORD 6 북한 상하수도

    북한 주민에게 안전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발생 하수를 적절하게 처리하기 위한 상하수도 시설의 설치·운영에 국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대상 지역을 선정을 해야 한다. 대상 지역은 공급 인구를 고려한 시설 규모에 따라 어떤 기술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평가를 포함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국내 물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 KEYWORD 7 물순환관리

    도시화는 자연적인 물순환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 결과 도시 홍수의 증가, 각종 용수 부족, 수질 오염, 하천 유량의 감소 및 건천화, 생태계의 변화, 도시 미기후(지상 1.5m 높이까지의 접지층 기후) 등의 문제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물 순환계의 자연적 회복 방안으로 빗물 관리, 녹지 공간 확충, 개별 또는 광역 하수처리수 재이용, 강변여과취수, 해수담수화 등 대체 수자원 개발, 수돗물의 절수 및 누수 방지, 하수관거 불명수 유입 방지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 KEYWORD 8 기후변화/가뭄대비/재해

    전 지구적인 기후 변화와 함께 가뭄, 홍수 등 물 관련 재해의 빈도와 강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재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물 인프라의 개선 방안으로 견고성(robustness)의 향상뿐만 아니라 유연성(flexibility)과 회복탄력성(resilience)의 향상도 중요하다. 특히 유연성과 회복탄력성에 대한 논의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수질과 수량을 통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물 재해 대응 체계를 개선하여 물관리일원화의 혜택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